インタネット上で送信されてきたモンゴルからの映像、モンゴルの青年たちが制作したデザイン
11月11日11時からの日韓蒙3ヶ国同時記者会見に対して、韓国キリスト教協議会(NCCK)から連帯の支持のメッセージが届きました。日本キリスト教会協議会(NCCJ)の支援によって具体化された記者会見は、これからさらに前進すべき国際連帯のきっかけを作ったものであり、今後の具体的な活動計画の実践が求められると考えています。
崔 勝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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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폐기 운동에 적극 지지와 연대를 표합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원자력 발전소가 깨끗하고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신화를 믿어왔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미국 쓰리 마일(1971), 구소련의 체르노빌(1986), 그리고 올해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통해 철저하게 무너졌다. 원전은 이제 더 이상 효과적인 에너지원이 아니라, 인류 후손 대대에 참혹한 재앙을 내릴 악마의 상자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지난 3월 후쿠시마 원전에서 죽음의 방사능이 유출되었을 때, 동북아시아교회들은 원전 건설 중단과 대체 에너지 활용을 촉구하였다(201.4.2). 이어서 동북아와 세계 교회의 대표들은 다시 한번 이러한 우려와 결단을 확인하였다(2011.5.7). 나아가 세계 교회는 일본 교회가 벌이는 후쿠시마 원전폐기 프로젝트를 후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의 원전 국가들은 원전 위험성의 진실을 감춘 채 눈앞의 경제적 이익에 붙잡혀 죽음의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다량의 우라늄 보유국인 몽고까지 합세하여 원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실에 우리는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제 모든 종교 · 시민사회는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두렵고도 어리석은 계획에 한 마음으로 맞서야 한다. 여기에는 종파, 이념, 지역, 인종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원전의 파괴력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2013년 제10차 부산 총회의 주제어를 생명 평화 정의로 정했다. 현재의 세계 교회가 연대하여 집중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이런 때, 한국, 일본, 몽고에서 같은 시간에 뜻을 모아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원전 폐기를 촉구하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원전문제 해결은 굳건한 국제적 연대의 틀 안에서만 가능하다. 오늘의 이 모임이 앞으로 아시아와 세계 전역으로 확대되어 ‘원전 없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2011년 11월 11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 영 주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황 문 찬
脱原発運動に積極的な支持と連帯を表明します!
私たちは昔から、原子力発電所がクリーンで経済的、そして安全であるという宣伝を見聞きさせられてきた。しかし、このような宣伝はアメリカのスリーマイル(1971)、旧ソ連のチェルノブイリ(1986)、そして今年の福島原発事故によって、完全に崩れ去った。原発はもうこれ以上効果的なエネルギー源ではなく、人類の子々孫々にわたって凄惨な災いを下す「悪魔の箱」であることを自覚するに至った。
去る3月、福島原発から死の放射能が流失した際、東北アジアの諸教会は原発建設の中断と代替エネルギーの活用を訴えた(2011.4.2)。続いて東北アジアと世界諸教会の代表たちは、ふたたびこの憂慮と決断を確認した(2011.5.7)。さらに世界諸教会は、日本の教会が展開する脱原発プロジェクトを支援した。
にもかかわらず、韓国、日本などのアジアの原発諸国家は、原発の危険性の真実を隠したまま、目前の経済的な利益にとらわれ、「死への行進」をやめないでいる。さらに、大量のウラニウム保有国であるモンゴルまでもそれに加わり、原発拡散に拍車を掛けている現実に、私たちは憂慮と憤りを禁じ得ない。
今、全ての宗教・市民社会は、世界を破滅に追いやろうとしている、恐ろしくも愚かな計画に対し、心を一つにして立ち向かわなければならない。ここには宗派、理念、地域、人種の違いはありえない。原発問題は、全人類共同体の運命がかかった重要な課題であるからである。
世界教会協議会(WCC)は2013年第10回釜山総会の主題を「命・平和・正義」と定めた。現在の世界諸教会が連帯し、集中しなければならない緊急の課題を提示したのである。このような時流において、韓国、日本、モンゴルにて、時を同じくして心を集め、原発の危険性を訴え、原発廃棄を促すことは非常に意義深いことである。原発問題の解決は、堅固な国際的連帯の枠組みによってのみ可能である。本日のこの集まりが、これからのアジアと世界の全域へと拡大し「原発のない世界」へと進む重要な道しるべとなることを願うものである。
2011年11月11日
韓国基督教教会協議会
総務 キム・ヨンジュ
生命倫理委員会委員長 ファン・ムンチャ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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